통번역센터 >> 회사소개 >> 내용

[언론보도] 인터뷰-하나은행 상하이 정완철 지점장

Date:2013.01.17    Hits:

 

2009/2/12
인터뷰-하나은행 상하이 정완철 지점장  
 
 
 

"현지화된 은행으로 우뚝 서겠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현지인 대상 영업을 시작했다.

국내 고객만족도 최고 은행의 명성에 걸맞게 중국에서도 최우수 고객만족 외국계은행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납입자본금 20억위엔으로 출발한 중국현지법인은 베이징, 상하이, 선양(沈陽), 칭다오(靑島), 옌타이(烟台) 분행 및 성양지행 등 총 7개의 점포로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2012년까지 중국 내 주요지역에 매년 분행을 증설, 총 40여개의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지법인 설립 후 현지화 전략으로 새로운 체계를 구축한 하나은행은 중국 경제중심 동부연안을 중점공략할 상하이지점에 정완철 신임 지점장을 임명했다.

지난 1월 10일 부임한 정완철 지점장은 96년 이후 중화권에서 근무해왔다.

홍콩지점장 7년 근무후 본점에서 해외영업 및 중국관련 업무를 총괄하다가 상하이 부임직전에는 하나은행의 중국 현지법인이였던 청도국제은행장으로

2년간 재임하는 등 국제금융통이라 불릴 만큼 국제업무 경험이 풍부하다.
 
1.상하이지점 부임 소감은?

상하이는 경제무역금융중심지다. 하나은행 중국법인 출범과 함께 이곳 상하이에 부임한 만큼

그동안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큰 꿈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업무에 임할 생각이다.

또한 6월 구베이지행 설립을 계기로 교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2.중국법인 설립이 갖는 의의는?

중국법인의 의미는 현지화 은행으로의 전환이다. 단기적으로는 한국기업 한국인이 주요 목표고객이 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중국내에서 하나은행의 뛰어난 금융서비스를 펼쳐 현지화된 은행으로 우뚝 서는 것이 목표다.

3.현지화를 위한 하나은행의 변화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현지법인의 동사장, 부행장, 감사 등을 중국 금융계 인사로 영입하고, 국내파견 인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현지 직원을 대량 채용해 은행 영업의 현지 토착화와 지역 밀착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상하이지점 경우도 구베이지행을 포함 한국직원을 3명으로 최소화시켰다.

그 외는 모두 중국 직원들로 경력이 뛰어난 금융인재들이다.

또한 모든 내부적인 업무 시스템도 중국어 모드로 전환해 한국직원들도 현지화에 발맞춰 노력하고 있다.

4하나은행의 금융 차별화 전략은?

하나은행의 기업문화인 젊고 빠른 은행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중국에서도 적용시킬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서 축적한 하나은행의 PB/WM 업무 노하우 등을 중국시장에 도입해 영업을 중점 추진할 생각이다.

또한 찾아가는 은행이라는 적극적인 대민서비스로 한국 일등은행으로서 CS 고객만족서비스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은행 그룹내 자산운용사, 증권, 보험, 경제연구소, IT연구소 등 중국사업부문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다.
 
5.교민들에게 한 말씀

그간 중국계은행 이용시 불편과 애로사항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

한국에서의 참신한 이미지 그대로 중국에서도 하나은행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교민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국내 고객만족도 최고 은행의 명성에 걸맞게 중국에서도 최우수 고객만족 외국계은행으로 거듭나겠다.
 
고수미 기자